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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및 종목 분석

[리포트 분석] 원자재 랠리의 시작? 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와 AI의 상관관계 (투자 유망 ETF/기업 총정리)

by 포인트파이브인베스트-재테크 2025. 12. 27.

202512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진투자증권에서 발간된 흥미로운 리포트 하나를 분석해 드리려 합니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방산, 원자력, 전력 설비 섹터가 뜨거웠는데요.

이 흐름이 이제 '원자재(Commodity)', 특히 구리(Copper)**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었습니다.

왜 갑자기 원자재 시장이 들썩이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ETF와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지 핵심만 요약해 드립니다.

1. 멈춰있던 원자재 시장, 다시 뛴다

지난 수년간 횡보하던 커머디티(원자재) 시장이 2025년 8월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Bloomberg Commodity 지수는 2023년 초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는데요.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리(Copper)입니다.

9월 이후 LME 구리 가격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2. 왜 지금 '구리'인가? 범인은 중국과 AI

구리 가격 상승의 핵심 드라이버는 중국입니다.

중국 경제가 둔화한다고 하는데 왜 구리 수요가 늘까요? 바로 'AI(인공지능)'와 '전력망' 때문입니다.

  • 중국의 AI 올인 전략: 중국은 현재 "전 사회적(Whole of society) AI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내몽골 등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대규모 컴퓨팅 클러스터를 짓고, 2028년까지 '국가 클라우드'망을 완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 전력망 투자: AI 확산을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전력망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 폭발적 수요: 중국은 이미 전 세계 구리 수요의 58%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국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구리 수요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의 급격한 전력망 투자였습니다.

3. 2025년 시장의 승자는? (ETF 수익률 점검)

올해(최근 1년) 국내 상장 ETF 중 수익률 상위권은 단연 방산, 원자력, 전력설비, 조선이었습니다.

  • PLUS K방산: +180%
  • HANARO 원자력iSelect: +180%
  • KODEX AI전력핵심설비: +150%

반면, 채권(특히 장기채)과 유가, 게임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시장의 자금이 '에너지 인프라'와 'AI 하드웨어' 관련주로 쏠리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4. 투자 전략: 수혜주와 유망 ETF 추천

리포트에서는 원자재 랠리와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투자처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① 해외 ETF: 광물 채굴 및 귀금속

미국 주식시장에서 금속 채굴 기업들의 주가가 수년 간의 박스권을 뚫고 상승(Break out)하고 있습니다.

  • PICK (iShares MSCI Global Metals & Mining Producers ETF): 글로벌 금속 및 광업 생산 기업에 투자하는 대표 ETF로 최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COPX (Global X Copper Miners ETF): 구리 채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구리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습니다.
  • 귀금속/광물: 리튬 채굴(LITP), 은(SLV) 등도 최근 52주 신고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PICK vs COPX

② 국내 ETF 및 기업: 전선과 전력기기

국내에서는 '전력기기'와 '전선' 관련 기업의 실적 성장이 눈에 띕니다.

  • 관련 ETF: KODEX AI전력핵심설비 (국내 전력기기/전선주 편입: LS, 대한전선, 산일전기, 일진전기, 가온전선 등)
  • 주목할 기업 (전선)
    • 일진전기: 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꾸준히 우상향 중입니다.
    • 가온전선: 마찬가지로 실적 증가세가 뚜렷하며, 리포트는 이들 기업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이익 증가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출처: FUN ETF)

마치며

AI 산업의 발전은 단순히 반도체에서 끝나지 않고,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전선, 변압기)와 핵심 원자재(구리)**로 그 온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2026년을 준비하는 지금, 포트폴리오에 '원자재'와 '전력 인프라' 관련 비중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리포트의 원문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나 네이버 금융 리포트 섹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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